우리가 사는 동네의 재난관리가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알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지역마다 상황이 조금씩 다르듯 지역별로 재난관리도 다르게 진행하고 있는데요.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재난관리에 대한 평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기관에서 안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그 결과를 공유해 우수한 사례에 대해서 공유할 수 있는 재난관리 평가 함께 알아보실까요?
■ 재난관리 어떤 내용을 어떻게 평가하나요?
지난 7월 행정안전부로 통합된 국민안전처는 2005년부터 재난관리 업무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통해 재난관리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선진재난 관리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재난관리 평가를 매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재난관리 평가 내용은 전년도 재난관리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하여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조직 구성 등에 대한 항목을 평가하며, 개인·부서·기관·네트워크 4개 분야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평가대상은 전국 317개 기관 (243개 지방자치단체, 19개 중앙부처, 55개 공공기관)인데요. 그중 강남구는 올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지방 자치단체 중 1등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모든 평가지표를 90% 이상 달성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시.군.구) 평균 달성도 72~75%와 큰 격차를 벌리며 우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 재난관리 평가, 최우수 사례를 알아볼까요?
– 모든 평가지표 90% 이상 달성, 강남구의 재난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남구는 생애주기별 맞춤안전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만 177회 안전교육을 통해 22,000명의 사람이 안전교육을 받았답니다. 재난 안전뮤지컬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랍니다.
또한, 아파트 관리에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매뉴얼 13만 부를 배포하여 관리실, 경비실 등이 체계적으로 재난에 대비토록 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강남구청 재난 안전과로 상의하면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매뉴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남구에서는 공공화장실의 비상벨과 CCTV를 설치하고 작년부터 여성안심보안관 2인 1조가 공공화장실, 민간개발 화장실 총 317개소를 직접 다니며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비상벨 오작동 여부, CCTV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니 안심하세요.
– ‘원클릭 재난 상황 전파시스템 구축’, 부산의 재난관리
강남구와 마찬가지로 부산시 또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부산시는 재난안전부소 전문교육 강화로 개인역량을 향상시키고, ‘원클릭 재난상황 전파시스텝 구축’으로 재난대응 시스템 체계를 한 단계 높인 점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재난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앞으로 재난 예방 대비·대응·복구의 재난관리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켜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 재난관리 평가, 우수사례를 알아볼까요?
– ‘내 손안에 안전’, 영등포구의 재난관리
영등포구 또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는데요. 영등포구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내 손안에 안전’이라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 구축에 대해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내 손안에 안전’ 앱은 GPS를 활용해서 이용자 위치 주변의 재나난안전시설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연립주택과 노후주택, 양남시장 등 붕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재난위험시설(E급) 3곳 전체를 해소 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남양주시의 재난관리
남양주 시는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는데요. 강우량을 분석해 비상근무 인력을 조절하는 지능형 맞춤 데이터를 이용한 과학적 재난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배수펌프장의 전력 계약 기간을 조절해 재정을 절감하는 등의 재난관리 효율성을 높인 점에 대해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스마트한 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안전플랫폼을 구축하여 더욱 안전한 남양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다지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재난관리 평가와 각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안전관리에 대해서 확인해 보았는데요. 국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관의 노력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철저한 안전관리와 안전교육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서 나와 가족을 지켜주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앞으로 안전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우리의 관심과 호응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출처] 재난관리,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세요!|작성자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 제11조에
행정안전부장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조제5호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 재난·안전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람에 대하여 안전관리에 관한 직무역량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다가오는 설 명절!
교통,병원 정보? 필수 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해보자!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느덧 명절 설이 벌써 한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새해에 가족들과 함께 알찬 시간을 더 편하고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쇼단이 유용하게 쓰일 몇 가지 꿀팁을 준비했습니다. 그럼 함께 만나볼까요?
1. 사랑하는 우리 가족을 지키는 꿀팁! [‘응급의료정보제공’앱_보건복지부,중앙응급의료센터]
명절날 응급상황이 생기지 않는다면 가장 좋겠지만 생각지도 못한 응급상황에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실거에요. 이런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휴대폰 어플이 있습니다. 바로
이 ‘응급의료정보제공’앱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가까운 병원이나 약국의 위치를 찾기는 쉽지만, 명절에는 과연 이 병원, 약국이 열려있는지 알기 어렵죠.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응급실, 약국정보는 물론 병상 정보같은 세부 정보까지 한꺼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GPS기능이 지원되기 때문에 내가 지금 있는 현위치를 바탕으로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고, 응급실, 병의원, 야간 어린이병원부터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위치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만일을 대비한 응급처치요령과 심페소생술 방법도 제공합니다. 가까운 병원이나 약국이 없거나 매우 위급한 상황에서 ‘상황별 응급처치요령’ 등을 선택하면 알기 쉽게 그림과 함께 응급처치 방법이 기재되어 있어 유용하겠죠?
응급상황에 119나 병원에 직접 전화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이 어플도 있다는 점 잊지마세요! (병원마다 변동사항이 생길 수 있으니 방문 전 꼭 전화로 확인해 주세요!)
2. 더 빨리 가족에게 닿을 수 있는 꿀팁! [고속도로 교통정보_한국도로공사]
민족 대명절인 설날! 뉴스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모습 중 하나가 바로 꽉 막힌 고속도로의 모습이 아닐까합니다.
명절마다 스트레스 받는 이 정체길, 조금이라도 덜 머무르고 빨리 가족들을 만나러 갈 수 있는 꿀팁이 있습니다.
바로 ‘고속도로 교통정보’ 어플입니다!
차량을 운전하면서도 한 손으로 눌러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눈길을 끄는데요, 인터넷에 연결만 되어있다면 실시간으로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통지도’에서는 전국의 고속도로 정체정보를 색깔로 구분해 한눈에 볼 수 있고, ‘노선별 교통상황’에서는 각 도로별 세부적 정체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CCTV’버튼을 누르면 실제 해당 고속도로의 CCTV화면을 확인해 얼마나 막히고 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이 외에 ‘교통속보’에서는 실시간 사고정보 등도 확인이 가능하며,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해 ‘교통예보’에서는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을, ‘경로탐색’에서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직접 설정해 얼마나 소요되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드린 어플리케이션들 이외에도 앱스토어에서 명절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다양한 앱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 가장 많은 분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두 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명절에는 소개드린 똑똑한 어플들을 활용해서 가족들과 더 오래, 아무 탈 없이 더 행복한 시간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두 알차고 즐거운 명절보내시고 친지들과 함께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 경주에서 발생한 큰 지진 이후로, 지진에 대한 소식이 종종 들려오곤 합니다. 그동안 지진은 일본이나 다른 나라의 일이라고만 생각해왔는데요.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늘은 지진이 일어날 경우 상황별로 대피요령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설마 하는 마음보다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꼭 숙지해 두시길 바랍니다.
■ 집 안에 있을 때의 대피요령
지진 발생 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입니다. 우선 튼튼한 테이블 등의 밑에 들어가 그 다리를 꽉 잡고 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테이블 등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시다. 흔들림 때문에 가구 등이 넘어지거나 떨어져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불이 났을 경우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 합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불을 끌 기회는 3번입니다! 첫 번째 기회는 크게 흔들리기 전 작은 흔들림이 느낀 즉시 사용 중인 가스레인지나 난로 등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모든 것을 차단해주세요. 두 번째 기회는 큰 흔들림이 멈췄을 때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기회는 발화된 직후인데요. 불이 났을지라도 1~2분 내에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소화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수시로 확인해서 위급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서둘러서 밖으로 뛰어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큰 진동이 멈춘 후 여진 발생 등을 대비하여 밖으로 대피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진동 중에 서둘러 밖으로 뛰어나가면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지므로 대단히 위험합니다. 따라서 진동이 완전히 멈춘 후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또한,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은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가까이에 가서는 안 됩니다.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하세요!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시다. 철근콘크리트 구조 아파트의 경우 문이 비뚤어져 갇힌 사례가 있었습니다. 만일 갇힐 사태를 대비해서 대피방법에 관해 미리 준비해 둡시다.
■ 야외에 있을 때의 대피요령
땅이 크게 흔들려 서 있기 어려우면 무엇이든 잡거나 기대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작용하여 기둥이나 담 등을 잡게 되는데요. 언뜻 보기에는 튼튼해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위험합니다.
과거 대지진시 블록담이나 대문기둥이 무너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된 사례도 있습니다. 공터나 공원 등의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대피할 때는 가방이나 손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고정되지 않은 것들은 넘어지면서 상처를 입힐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번화가에서는 유리창, 간판 등이 떨어질 수 있으니 꼭 공터로 이동해 주세요!
-백화점, 극장, 지하상가에 있을 때의 대피요령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큰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이러한 장소에서는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서 행동하도록 합시다. 화재가 발생하면 바로 연기가 꽉 차게 되는데요.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자세를 낮추면서 대피하도록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의 대피요령
지진이나 화재 발생 시에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혹시라도 엘리베이터를 이용 중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신속하게 내린 후 대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갇혔을 경우에는 인터폰으로 구조를 요청합시다.
-전철을 타고 있을 때의 대피요령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큰 충격이 발생하므로 화물 선반이나 손잡이 등을 꽉 잡아서 넘어지지 않도록 합시다. 섣부른 행동은 큰 혼란을 일으키게 되므로 차내 안내방송 등에 따라서 침착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전철의 운행이 정지되었다고 해서 서둘러 밖으로 나가면 큰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는 정전 시 곧바로 비상등이 켜지므로 서둘러서 출구로 뛰어나가는 것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안내방송에 따라 침착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을 때의 대피요령
지진이 발생하면 자동차의 타이어가 펑크 난 듯한 상태가 되어 핸들이 불안정하게 되면서 제대로 운전을 못 하게 됩니다. 충분히 주의하면서 교차로를 피해서 길 오른쪽에 정차시키도록 합니다. 대피하는 사람들이나 긴급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의 중앙 부분을 비워 두어야 하며, 도심에서는 거의 모든 도로에서 자동차의 통행이 금지될 수 있으므로 자동차 라디오의 정보를 잘 듣고 부근에 경찰관이 있으면 지시에 따라서 행동합시다.
-산이나 바다에 있을 때의 대피요령
산 근처나 급한 경사지에서는 산사태나 절개지 붕괴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해안에서는 지진해일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지진을 느끼거나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지역의 안내방송이나 라디오 등의 정보에 따라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대규모 지진 시 많은 부상자의 발생이 예상되며, 정전이나 교통정체 등으로 구조대, 의료기관도 평소와 같은 활동을 못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지진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사람이 있다면 주변 사람들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해 주어야 합니다.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 시 통신이 두절될 수도 있으며 구조가 바로 이뤄지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서로서로 도와가며 재난 상황을 헤쳐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최근 이어진 집중 호우로 인해 많은 수해지역 및 피해주민들이 발생했는데요. 매년 유례없이 발생하는 침수피해인 만큼 적극적인 준비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침수란 일상생활에서 물에 닿으면 기능이 상실되는 도로, 차량 물품 등이 물에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주택침수 흔적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데요. 그렇다면 주택침수의 원인은 무엇이며, 주택침수 흔적으로 인한 피해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도시침수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출처 : 서울연구원, 도시침수 원인 및 대책, 홍수사상의 집중도 비교)
서울연구원의 ‘도시침수 원인 및 대책’에서는 도시침수의 원인으로 기후변화와 도시화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점점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가고 있고, 이에 따라 집중 폭우가 동반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해 위험성이 있는 강우(시간당 30mm 이상)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1980년부터 2009년까지 30년 동안 총 94차례의 재해 위험성이 있는 강우가 발생하였고, 그 횟수는 연평균 3.1회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2001년부터 2009년까지 10년 동안은 총 32회의 재해 위험성이 있는 강우가 발생하였고 횟수는 연평균 3.6회로 늘어났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재해 위험성 강우의 발생 빈도는 더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2010년에는 2,043mm, 2011년에는 2,039mm로 연평균보다(최근 30년 평균 연 강수량: 1,477mm) 높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 서울연구원, 도시침수 원인 및 대책, 도시화로 유출량 증가)
-도시화: 도시가 개발되면서 자연지반이 상실되어 비가 지하로 침투되기보다 주변 지역으로 유출되는 양이 더 많아졌습니다. 특히 1962년에 7.2% 정도였던 유출량이 2010년에 47.7%로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침수 방지를 위해 배수시설 점검하기!
(▲출처 : 감사원(계간 감사), 도시지역 침수예방 및 복구사업 추진실태 감사결과, 도심 침수방지를 위한 배수체계도)
감사원의 ‘도시지역 침수예방 및 복구사업 추진실태 감사결과(2012 가을호)’에서는 도시 지역의 배수체계를 다섯 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첫째, 우수가 지역형 저류조나 노면에 있다가 그대로 하천에 방류되는 경우
둘째, 도시 하수관거를 통해 하천으로 방류되는 경우
셋째, 빗물 펌프장을 이용, 강제 배수하는 형태
넷째, 하수관거를 통한 통수량이 부족할 때 하수 저류시설인 저류조에 일시 가두었다가 평상시에 방류
다섯째, 도심 지하에 터널형 저류시설을 통해 우수를 대량 처리, 또는 저장해 놓았다가 천천히 방류하는 형태
(▲출처 : 한국방재학회지, 도시침수의 특성과 대처방안, 유역 내 발생원에 따른 침수의 유형과 원인)
한국방재학회지 ‘도시침수의 특성과 대처방안’에 따르면, 도시 지역의 침수는 외수 침수보다 내수침수가 더 많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2000년대 이후 서울의 침수피해 원인을 살펴보면, “저지대 관련 32.6%, 하수관거 통수능력 부족 31.7% 등 내수에 의한 침수”가 도시 지역 침수의 주요 원인이라고 합니다.
■ 주택침수 흔적 확인하세요!
(▲ 침수흔적확인 신청서 양식)
내 집 혹은 이사할 집이 주택침수 흔적과 같은 침수손해를 입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각 시군구 민원실에서 ‘침수흔적확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지자체마다 수수료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
(▲ 서울시 재해지도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시에서는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http://safecity.seoul.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택침수 피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안전누리홈페이지 -> 재난대비시설정보 -> 수해정보 -> 서울침수흔적’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재난에 대비하는 풍수해보험
태풍, 홍수, 호우, 해일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봤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풍수해보험은 정책 보험으로 보험료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여 국민 누구나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입니다.
풍수해보험의 보상은 보상주택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가 지원합니다. 이 보험은 1가구 2주택도 가입 가능하며, 세입자 역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출처] 주택침수 흔적, 원인과 대처방법을 알아보아요!|작성자 대한민국 행정안전부